[TV리포트=조혜련 기자] 야구선수 이대호가 ‘꽃놀이패’를 통해 주말 시청자들과 만난다.
27일 방송될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이하 ‘꽃놀이패’)에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가 출연한다.
이대호는 섭외 전부터 제작진에게 “‘꽃놀이패’의 열혈한 팬”임을 밝히며 출연 의사를 밝혀왔던 바. 최근 진행된 개편 녹화에서 이대호는 “고생 후 초심을 찾으려 한다”며 흙길에서 지내고 싶은 의사를 밝혔다.
이대호의 등장으로 ‘꽃놀이패에’는 축구, 야구, 농구 각 구기 종목을 대표하는 선수들인 안정환, 이대호, 서장훈이 한자리에 모이는 막강 라인업을 구축했다. 정작 이들은 손수 만든 음식으로 점심식사를 하는 등 전에 볼 수 없던 친근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대호는 운동 선배인 안정환과 서장훈 사이에서 바닷장어를 직접 구워주는 등 싹싹한 막내를 자청하다가도, 특유의 유머 감각으로 서슴없이 하고 싶은 말을 던져 선배들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세 사람은 각자 운동을 하며 힘들었던 고충에 대해 털어놓으며 종목은 달라도 스포츠인이라는 공통점으로 처음 봤음에도 금방 친해진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은 이대호에 대해 “원래 같이 운동하던 후배와 오랜만에 만나 놀러 온 것 같다”며 친근감을 표해 방송을 통해 공개될 세 사람의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한편 ‘꽃놀이패’는 개편을 맞아 시간대를 이동해 27일(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대호를 비롯해 가수 아이유, B1A4 진영이 게스트로 합류하고, 이성재가 스페셜 멤버로 등장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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