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병만족의 동티모르 고군분투기가 펼쳐졌다.
25일 SBS ‘정글의법칙 in 동티모르’가 방송됐다. 유인영, 이문식, 권오중, 오창석, 김환, 강남이 출연했다.
이날 족장 김병만과 만난 멤버들은 비가 오는 가운데 집을 지을 공간을 찾기위해 나섰다. 비에 젖은 채로 계곡을 건너고 가파른 숲길을 내려가기도 했다. 물을 건너 바위밑에 휴식을 취하던 중에 도마뱀을 발견한 오창석은 손으로 덥석 도마뱀을 잡기도. 그러나 비가 세차게 내리며 그곳이 위험해지자 병만족장은 또다른 곳을 찾아 움직였다.
집을 지을 공간을 찾았고 우의로 지붕을 만들었다. 이문식은 커다란 잎사귀를 찾아왔고 훌륭한 바람막이가 완성됐다. 유인영 역시 일손을 보탰고 안락한 안식처가 완성됐다.
이어 병만족장은 불을 피웠고 멤버들은 옹기종기 불가에 모였다. 김환과 유인영이 바짝 마른 나무를 찾아왔고 멤버들은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그런가운데 강남이 뒤늦게 합류하게 됐다. 강남이 등장했지만 멤버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알고보니 멤버들은 그의 반응에 몰래카메라를 계획한 것. 무표정으로 일관하는 멤버들의 모습에 당황한 강남. 결국 멤버들은 미소를 지으며 반기며 몰래카메라였음을 드러냈다.
드디어 식사시간이 돌아왔다. 콩과 도마뱀 두 마리가 식재료의 전부. 이에 멤버들은 힘을 합쳐서 식사를 준비했다. 대나무콩찜과 함께 도마뱀을 먹을까말까 고민하던 멤버들은 산을 수색하자고 제안했고 이들은 산길을 올랐다.
높이 솟은 나무에 열매가 달려있었고 야구선수 출신이라던 김환이 돌을 던져 이를 맞히려고 했다. 몇 번이나 실패한 가운데 황치열이 나섰고 결국 단번에 열매를 획득했다. 이어 황치열은 오렌지나무를 발견했고 멤버들은 기쁨에 들떴다. 3시간만에 오렌지열매를 발견하고 맛을 본 멤버들은 ‘따봉’을 외치며 감격했다. 이어 오렌지를 따서 다른 멤버들과 함께 나누어 먹었고 멤버들은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이어 도마뱀 손질을 하게 된 유인영. 그녀는 거침없이 맨손으로 도마뱀을 손질하는 모습을 보였다. 뼈를 제거하고 살을 다지며 강남을 놀라게 했다. 인영의 손길로 한껏 부드러워진 도마뱀 고기에 강남은 놀라움을 드러냈다.
사진=‘정글의 법칙’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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