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연애의 맛’이 ‘결혼의 맛’으로. 이필모와 서수연이 부부의 연을 맺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선 이필모 서수연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필연부부’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이필모의 자취집에 부부의 손길이 닿으면 칙칙했던 공간에 로맨틱한 신혼집으로 변신했다. 이필모는 거실 한복판에 ‘가화만사성’ 가훈도 달았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첫 인연을 맺었다.
이어 부부는 직접 조립한 침대 위에 나란히 누워 행복을 만끽했다.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상황. 이필모가 “기분이 어떤가?”라고 물으면 서수연은 “정신이 없다. 하는 건 진짜 많은데 하나하나 신경 쓰진 못하겠다”라고 답했다. 이필모는 “뭐든 완벽할 필요는 없다”라며 서수연을 달랬다.
서수연은 그런 이필모의 손을 꼭 잡곤 “이제 남은 건 마무리 잘해서 행복한 결혼식을 하는 거다”라며 웃었다. 나아가 이들은 그윽한 눈빛을 나누며 사랑꾼 부부의 면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선 부부의 결혼식이 최초 공개됐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지난 9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 당일 이필모는 손님맞이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서수연은 신부대기실에서 사진을 촬영하며 순백의 자태를 뽐냈다. 신랑신부 입장에 앞서 부부는 ‘연애의 맛’ 카메라를 발견하고 시청자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솔 약국 집 아들들’의 인연 손현주의 사회로 결혼식이 시작되고, 이들 부부는 서로에게 축가를 불러주며 로맨틱한 면면을 나눴다.
서수연이 이문세의 ‘소녀’로 수줍은 마음을 전했다면 이필모는 김동률의 ‘감사’로 그 마음에 화답했다.
나아가 부부는 양가 부모님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하객들 앞에서 달콤한 입맞춤을 나누며 영원한 행복을 약속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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