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유창한 한국어에 똑부러지는 성격까지. 주결경이 G4 멤버로 손색없는 활약을 하고 돌아갔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아이오아이 멤버 전소미 주결경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MC들은 주결경을 보자마자 그녀의 한국어 실력을 극찬했다. 전소미는 “언니가 비몽사몽, 휘황찬란처럼 어려운 말을 잘 쓴다”며 주결경의 고급 어휘에 놀랐던 경험을 털어놨다. 특히 주결경의 발음은 언어고수인 G4들까지 감탄케 할 정도였다. 그녀는 “말도 많이 하고, 궁금한게 많아서 항상 물어본다”고 한국어 공부 노하우를 밝혔다.
‘프로듀스 101’ 멤버들이 출연한 만큼 이날 주제는 세계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 됐다.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상금 1등만 받아야VS차등지급’이라는 주제.
주결경은 “저는 3등까지 받아야 한다”며 “올림픽도 1,2,3등만 메달을 주지 않느냐. 그게 상징적이고, 또 4,5등 한 사람이 아쉬움이 남아야 시청자들도 더 재밌게 보시는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또한 주결경은 “오디션 프로에 다시 한 번 참가하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유창한 한국어로 자신의 생각을 똑부러지게 전달한 한 시간. 방송 말미 MC들은 중국인 대표 왕심린에게 “그동안 수고 많았다. 다음주부터는 주결경 씨가 중국인 대표로 나온다”라고 말해 왕심린을 당황케 했다. 주결경도 “기회가 되면 제가 다음에는 이 자리에”라며 왕심린의 자리를 탐내 폭소케 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JTBC ‘비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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