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이 자신의 목숨을 위협했던 이철민을 따뜻하게 챙겼다.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강은경 극본, 유인식 박수진 연출) 8회에는 낫을 든 괴한(이철민)이 결국 경찰에 잡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사부(한석규)는 괴한이 윤서정(서현진)의 목숨을 위협함에도 불구하고 수술을 이어갔다. 괴한은 자신이 이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지만 김사부는 수술을 멈추지 않았다. 수술을 끝내고 김사부는 괴한을 설득했다.
결국 경찰 특공대에 의해 괴한은 수갑을 찼다. 괴한에게 낫으로 목숨을 위협받았던 윤서정은 그런 상황에도 괴한의 손에 난 상처를 발견했고 이를 신경 썼다. 괴한이 잡혀나가는 가운데 윤서정은 “잠시만요”라며 그를 찾아갔다.
윤서정은 괴한의 손에 난 상처에 약을 발라주고 반찬고를 붙여줬다. 앞서 응급실을 찾아와 “비타민 주사 놔 달라”고 땡깡 피웠던 괴한을 떠올린 윤서정은 “다음에 병원에 꼭 와라. 내가 비타민 영양제 쏘겠다”고 인사했다. 괴한은 윤서정에게 “미안해요, 의사 언니”라며 사과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