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또 꼬였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15’ 속 김현숙과 이승준 이야기.
지난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5’ 10회에서는 끝내 화해하지 못한 영애와 승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잠수를 탔던 승준(이승준)은 돌아왔다. 영애(김현숙)는 합당한 설명을 해주길 기다렸다. 너무 큰 바람이었을까. 승준은 여느 때처럼 애교 작전만 피울 뿐이었다.
승준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왔다. 승준은 “갑자기 왜 이러냐. 내가 철없는 게 하루 이틀 일이냐. 애정이 식어서 이러냐”고 따져 영애를 당황케 했다.
영애는 모든 것을 체념한 눈치였다. 영애는 “그런가 보다. 애정이 식었나 보다”고 차갑게 돌아설 뿐이었다.
고구마 로맨스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영애는 얼떨결에 초등학교 동창 동혁(조동혁)과 밤낚시를 떠나게 됐다. 술에 취해 동혁의 트럭에 올라탄 것. 낚시터에 도착해서야 정신을 차렸다.
다음날 아침, 동혁이 영애를 데려다주는 모습을 승준이 목격했다. 승준은 “밤새 둘이 함께 있었냐. 정말 끝인가 보다”고 쓸쓸히 돌아섰다. 영애는 그런 승준을 잡지 않았다. 두 사람의 러브라인도 더욱 갑갑해졌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막영애15’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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