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김건모가 수백마리 귀뚜라미떼에 깜짝 놀랐다.
오는 2일 방송될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건모의 소속사 대표가 애완 도마뱀과 그 먹이인 귀뚜라미를 가지고 김건모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소속사 대표는 자신의 자녀가 직접 기르는 반려동물이라며 도마뱀을 데려왔고, 김건모는 직접 먹이를 주며 좋아하는 등 정신연령이 7세다운 호기심을 드러냈다.
VCR을 통해 이런 김건모의 모습을 지켜보던 어머니는 아들을 가리키며 “저 사람이 쉰 살이다”고 답답함을 호소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김건모는 귀뚜라미 통의 뚜껑을 열어놓은 채로 잠시 한눈을 팔았고, 귀뚜라미들은 탈출을 감행했다. 순식간에 집안은 귀뚜라미가 퍼져나가 울음소리로 가득 찼다. 집안 곳곳에 퍼진 귀뚜라미로 인해 김건모는 물론 스튜디오의 모든 사람들도 처참해 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김건모하우스에서 벌어진 귀뚜라미 참사와 귀뚜라미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건모의 모습은 오는 2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될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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