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교통사고 이후 의식을 찾지 못하는 전지현, 이를 발견하고 패닉에 빠진 이민호의 모습이 ‘푸른바다의 전설’ 시청자를 애타게 만들었다.
1일 공개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진혁 연출) 6회 예고편에는 심청(전지현)의 교통사고 이후 모습이 담겼다.
지난 5회 말미에서는 첫눈 오는 날 허준재(이민호)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기 위해 남산으로 향하던 심청이 허치현(이지훈)의 차에 치여 바닥에 쓰러진 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남산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청을 기다리는 준재의 모습도 그려졌다.
이어 6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는 청이 의식을 잃고 병원에 실려와 체온이 29도까지 떨어지며 생사를 오가는 위급한 상황이 담겼다. 청은 희미한 의식에도 “사랑해.. 허준재”라며 준재를 찾았고, 우여곡절 끝에 청을 찾은 준재는 패닉에 빠져 의료진에게 소리질렀다.
또한 홀로 겁에 질려 도망치고 있는 세화(전지현)와 늦은 밤까지 세화를 찾아 헤매는 담령(이민호)의 모습이 그려져 전생에서도 이들의 운명이 엇갈리는 안타까운 상황이 반복됨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병원에서 치현을 본 준재는 그가 자신을 미행했다고 의심하며 날카롭게 날을 세워 준재와 치현 사이에 사연이 있음을 암시했다. 또한 두꺼운 퍼 코트를 입고 선글라스와 은 목걸이로 한껏 멋을 낸 준재의 모습이 공개돼 깨알 웃음 포인트까지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쳐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푸른 바다의 전설’ 예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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