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꽃놀이패’ 식구들이 여행 마지막 날, 조기퇴근을 걸고 치열한 환승권 싸움을 벌인다.
오는 4일 방송될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이하 ‘꽃놀잎’)에서는 지난 여행에 이어 ‘조기퇴근’을 건 멤버들의 치열한 퇴근 전쟁이 펼쳐진다.
앞선 태안 편에서도 멤버들은 퇴근 전쟁을 펼친 바 있다. 당시 서장훈의 ‘빅쇼’ 희생양이었던 안정환은 2시간여를 걸쳐 집으로 돌아가다 다시 촬영장으로 소환, 왕복 5시간 이동이라는 끔찍한 기억을 안고 ‘피의 복수’를 예고했던 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안정환은 제작진에게 “서장훈에게 ‘피의 복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며 “서장훈과 같이 퇴근을 한 뒤, 서울에 도착하면 다시 통영으로 보내겠다”는 ‘안정환의 빅쇼’를 예고했다.
특히 전날보다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와 태안보다 훨씬 멀리 위치한 통영에서 출발한다는 점에서 멤버 모두 어느 때보다 조기 퇴근을 원해 촬영장은 긴장의 연속이었다.
물론 ‘판타스틱 게스트’ 이대호, 이성재, B1A4 진영, 아이유도 퇴근 전쟁을 피할 수 없었다. 이성재는 ‘게임중독’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활발했던 모습에서 시간이 갈수록 세월을 정통으로 맞은 듯 피곤한 모습으로 변하며 쉽지 않은 퇴근길에 혀를 내둘렀다.
과연 안정환은 지난 번 수모를 통쾌한 복수전으로 이어갈 수 있을까. ‘판타스틱 게스트’ 4인방을 포함해 조기 퇴근에 성공한 멤버는 누구일지, 4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 ‘꽃놀이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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