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이선균과 송지효는 이혼을, 이상엽과 보아는 결혼할 수 있을까.
2일 방송된 JTBC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도현우(이선균)와 정수연(송지효)은 이혼 절차를 밟았다.
수연의 불륜을 용서하기로 마음먹은 현우. 이에 현우는 수연을 안으려고 했다. 그러나 그 순간, 현우는 수연이 불륜남과 다정하게 있던 모습들을 떠올렸다. 현우는 수연에게 잠시 시간을 달라고 했다.
이후, 현우는 최윤기(김희원)와 이혼을 결심한 은아라(예지원)와 얘기를 나눴다. 아라는 이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내가 괴물이 될 것 같다”면서, 불륜을 용서할 수는 있어도 잊지는 못한다고 했다. 그리고 아라는 자신이 참치마요라는 사실을 밝혀, 현우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앞서 수연은 인터넷을 통해 현우에게 “아내가 다른 남자의 품에 안겼던 사실을 잊을 수 있나요?”라고 질문했다. 현우는 “그렇다”고 답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는 “잊을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안 된다”고 결론을 내렸다.
결국, 현우는 수연과의 이혼을 결심했다. 현우와 수연은 이혼 플래너를 찾아가 문서를 작성했다. 서로를 배려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이혼플래너는 “진짜 할 것이냐”면서 의아해했다. 현우는 친권과 양육권을 모두 수연에게 넘겼다. 현우는 매달 74만원의 양육비를 주기로 했다.
이후, 현우와 수연은 아들 준수(김강훈)을 포함해 가족들에게 이혼 사실을 밝혔다. 이혼을 앞둔 현우와 수연은 과거의 추억들에 잠겼다. 수연은 눈물을 펑펑 흘리며 지난 날을 후회했다. 혼자 고기를 구워먹으며 파티를 하려던 현우도 냉장고 앞에 쓸쓸히 서서 눈물을 흘렸다.
한편, 권보영(보아)은 안준영(이상엽)에게 임신한 사실을 밝혔다. 보영은 아이를 낳을 예정이기 때문에 사실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에 준영은 보영에게 결혼하자고 했다. 하지만 보영은 결혼은 안 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거절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JTBC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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