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나 혼자 산다’ 섭외력이 주목 받고 있다. 이소라부터 이수경까지 예능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스타들이 연달아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이에 따라 다양한 스타들의 싱글 라이프를 볼 수 있다는 재미가 크다. 여기에 반전까지 더해진다면 금상첨화.
특히 ‘나 혼자 산다’는 고정 출연자는 물론 새로운 스타들을 매주 섭외, 그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시청자 역시 호평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 제작진의 신선한 시도가 통한 셈이다.
지난 2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는 이시언 이수경 기안84 등이 출연했다. 이 가운데 전현무의 추천으로 ‘나 혼자 산다’에 출격한 이수경이 가장 주목 받았다. 이수경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그야말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깍쟁이일 것 같은 여배우 이미지와는 다른 털털한 일상을 공개했기 때문. 침대 위에 늘어져 TV를 시청하거나, 앞머리만 감기도 했다. 이에 시청자들도 이수경의 반전 매력에 푹 빠졌다.
이수경에 앞서 모델 이소라와 가수 박정현, 그리고 프리랜서를 선언한 방송인 조우종 등도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소라는 ‘나 혼자 산다’로 2년 만에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 문을 두드렸다. 연하남과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거나 끊임없는 자기 관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정현은 거침없이 민낯을 공개하거나 소주를 마시기도 해 ‘혼자녀’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조우종은 기대와 달리 짠한 싱글 라이프를 보여줬다. 여기에 전현무와의 티격태격하하면서도 오해를 푸는 과정은 재미를 안기기도 했다.
또 어떤 스타의 싱글 라이프가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될지 이목이 쏠린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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