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정준하가 방배동 노라로 깜짝변신, 북극보호를 위한 시를 읊었다.
3일 MBC ‘무한도전’에선 ‘북극곰의 눈물’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캐나다 처칠에서 야생북극곰을 만나는 정준하와 박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북극보호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정준하가 무한도전의 대표 서정시인(?) 방배동 노라로 깜짝변신해 자작시를 읊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정준하는 “로라야, 오로라야”라고 외치며 오로라를 보지 못한 아쉬움을 먼저 드러냈다. 이어 “하지만 그래도 널 원망하지 않는다. 인간들의 무지한 짧은 생각들이 북극곰과 너희들을 궁지로 몰아넣었겠지.”라고 말을 이었다. 그는 “잘 있거라. 오로라야. 잘 지켜주렴. 우리 북극곰들.”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북극곰들의 이름을 일일이 열거하며 “너희들이 마음껏 뛰놀고 살수 있게 기도한다”며 마지막으로 ‘오나라’를 ‘오로라’로 개사한 작별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무한도전’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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