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동건과 조윤희, 장애물은 하나가 아니다!
3일 방송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이동진(이동건)은 홍기표(지승현)을 만나 담판을 지었다.
이날 이동진은 “홍기표 씨 혼자 끌고 온 관계란 거 안다. 이제 놔 달라”고 말했다. 홍기표는 “출소하면 가만 안 두겠다”며 이를 갈았다. 그는 나연실(조윤희)에게 전화를 걸어 같은 말을 전했다.
이동진은 걱정하는 나연실에게 “행복도 두려움도 다 마음속에 있는 거다. 나 양복점으로 돌아오고 몇 달 동안 그거 배웠다”며 안심시켰다.
같은 날 두 사람은 바다로 향해 깜짝 데이트를 즐겼다. 이동진은 준비한 목걸이를 전하지는 못했지만 서로 간의 사랑은 확인할 수 있었다.
게다가 이동진은 잠시도 참지 못하고 그날 밤 나연실을 찾아 목걸이를 전했다. 목걸이에는 두 개의 반지가 걸려 있었다. 그는 “우리 앞에 놓인 장애물 다 헤치고 그때 나눠 끼자. 그때까지 보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동진과 조윤희는 오랜 시간 참아온 만큼 누구보다 달콤한 키스를 나누었다.
그때 마침 서울에 올라온 기표 모친(정경순)이 둘의 모습을 경악한 표정을 지었다. 그녀는 “둘이 뭐하는 짓이냐”고 고함을 쳤다.
한편 나연실과 이동진의 사이를 아는 사람은 기표 모친뿐만이 아니다. 배삼도(차인표)와 성준(최원영)도 알고 있다.
배삼도는 “두 사람 이상한 거 눈치를 채기는 했었는데 이렇게까지 진전이 된 줄 몰랐다. 근데 가족들, 특히 사모님께서 아시면 문제가 되지 않겠냐”고 우려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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