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삼삼커플 조타와 김진경이 7개월 만에 가상 결혼을 종료했다. 두 사람의 빈자리는 배우 커플 공명과 정혜성이 채운다.
3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조타와 김진경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산타복장으로 나타난 조타는 김진경에게 털 모자, 목도리를 선물했고, 김진경은 미리 크리스마스를 챙겨준 조타의 마음씀씀이에 감동했다.
이어 두 사람은 추억이 담긴 앨범을 들여다봤다. 처음 만나 서약서를 읊은 일, 커플 유도를 즐긴 일, 남산 데이트 등을 떠올리며 먹먹한 표정을 지었다. 조타는 꽃다발을 내밀며 “사랑해줘서 고맙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삼삼커플은 동네 데이트를 하며 마지막 시간을 차분하게 보냈다. 김진경은 카페에서 마음이 담긴 책을 조타에게 선물했다.
김진경은 “마지막 인사라니 떨린다. 서로에게 좋은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다. 밥 잘 먹고 아프지 말고 자주 봤으면 좋겠다”고 하차 소감을 밝혔고, 조타는 “여보. 많이 부족하지만 배려해줘서 고맙고 내 편이 돼줘서 고마워. 진짜 안녕”이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서로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준 조타와 김진경. 두 사람은 손을 잡고 포옹하며 아쉽게 이별했다.
한편, 조타-김진경 커플의 후임으로는 배우 커플 공명과 정혜성이 투입된다. 스키장에서 처음 만난 공명과 정혜성은 서로의 얼굴을 확인한 뒤 환한 미소를 지었다.
또한 거침없는 감정 표현으로 상대방을 설레게 해, 이들 커플이 ‘우결’에서 어떤 이야기를 그려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 사진= ‘우리 결혼했어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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