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SNL 코리아8’ 대세 실력파 걸그룹 마마무, 그녀들과 함께 하는 핫한 토요일밤!
3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8’에서는 마마무가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마마무는 ‘푸른 바다의 전설’와 ‘3분 걸프렌드’, ‘인체의 소리’, ‘마마글라스’, ‘불후의 명곡’, ‘새러데이 나이트라인’ 등의 코너를 꾸몄다.
먼저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인어로 변신한 솔라는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그녀는 인간 정상훈의 얼굴을 마구 주물러 그를 깨웠다. 덕분에 정신을 차린 정상훈은 “코피 날 뻔 했다”며 진저리를 쳤다.
그럼에도 정상훈은 원래 연인이었던 안영미 보다 솔라를 택했다. 솔라의 치명적인 애교 덕분이었다. 그녀는 “솔라 애교 보여줘? 솔라 꿈꿨어. 귀신 꿈꿨어. 똥 쌌어. 많이 쌌어. 여기 쌌어. 닦아줘”라며 혀 짧은 소리를 냈다. 정상훈은 “너무 귀엽다. 똥도 귀여울 거 같다”고 발을 동동 굴렀다.
‘3분 걸프렌드’에서는 전 멤버가 맹활약을 했다. 이들은 남자 친구 유세윤을 ‘돋보이게 하는 여자’부터 ‘꿀 성대’,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 ‘할리퀸’, ‘만찢녀’ 등으로 변신했다.
마마무는 아름다운 외모로 유세윤을 혹하게 했지만 그 이상의 반전으로 그를 당혹케 했다. 솔라는 유세윤을 돋보이게 한다며 거지꼴을 불사했고 휘인은 일 년이 넘도록 노래를 멈추지 않았다. 만화를 찢고 다시 나타난 솔라는 ‘포켓몬스터’ 꼬부기로 변신해, 유세윤에게 물대포를 쏘기도 했다.
또 ‘불후의 명곡’에서는 크루들을 능가하는 발랄함으로 시청자의 이목을 끌었다. 솔라와 휘인은 철애와 미애로 분장하고 나와 ‘제로마인드(영심이)’ 권혁수, 김앵란 창법의 정이랑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에 ‘새러데이 나이트라인’에서 문별은 특유의 솔직함으로 탁재훈을 놀라게 했다. 문별은 “저는 결혼 계획이 있습니다. 저는 진실만을 말하는 기자입니다. 25살이지만 결혼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우성 씨) 꼭 한 번 뵙고 싶다. 진심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엽과 크루들은 마마무가 떠난 빈자리에서 이세영과 관련된 논란에 사과의 말을 전했다. 신동엽은 “한주 동안 불편함과 실망을 느꼈을 많은 분들에게 제작진과 출연진을 대표해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크루들과 함께 고개를 숙였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tvN ‘SNL 코리아8’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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