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현우와 이세영이 한층 가까워졌다.
4일 방송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강태양(현우)는 하루 종일 연락이 없는 민효원(이세영)을 걱정했다.
이날 강태양은 먼저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메시지를 받은 사람은 고은숙(박준금)이었다. 고은숙은 마치 민효원인 것처럼 답장을 보냈다. 그녀는 남몰래 강태양의 사진을 둘러보기도 했다.
같은 시각 민효원은 최지연(차주영)의 도움을 받아 감금됐던 방에서 탈출했다. 그녀는 곧장 고시원으로 향했다. 강태양이 “어쩐 일이냐”고 묻자 “여보 보고 싶어서 왔다. 목소리 들으니깐 살 거 같다. 일단 나 밥 좀 사주세요”라고 애교를 부렸다.
편의점에서 간단히 식사를 마친 민효원은 자신의 고시원 방으로 강태양을 초대했다. 민효원은 “집 말고 밖에서 자는 게 처음이라서 잠이 잘 안 올 거 같다. 자장가 불러 달라”고 떼를 썼다. 강태양은 “별걸 다 하라고 그런다”면서도 민효원의 손을 잡고 다정히 노래를 불러줬다. 자신도 모르는 새 머리카락을 넘겨주기도 했다.
한편 다음날 강태양은 갑자기 들이닥친 민효원 덕분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이때 고향 집에서 다친 모친의 소식을 전하는 전화가 걸려왔다.
민효원은 “어머님 뵈러 가야하지 않겠냐”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결국 강태양은 민효원의 페이스에 휘말려 함께 모친을 뵈러 고향에 내려가게 됐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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