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1박2일’ 특집은 특집인데, 왜 자꾸 김종민 씨만 불쌍하죠?
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김종민 특집 2탄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데뷔 17주년을 맞은 김종민이 그간 180여개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그런 김종민이 절대 출연할 수 없었던 프로그램이 동시간대 SBS에서 반영 중인 ‘런닝맨’ 이다.
이에 따라 제작진은 저녁 복불복 미션으로 ‘이름표 떼기’ 게임을 제안했다. 김종민은 다른 멤버들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게임을 시작했지만 이번에도 꼴찌를 면할 수 없었다. 결국 그는 특집 주인공이면서도 저녁 밥상에 참여하지 못했다.
김종민이 저녁 첫 끼로 겨우 얻어먹은 것은 멸치를 다듬은 대가로 받은 컵밥이었다. 다행히 김종민은 컵밥 한 끼에도 행복해 했다.
김종민의 행복한 시간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제작진은 김종민을 위해 ‘아바타 소개팅’을 준비했다. 소개팅 상대인 김소연은 아름다운 외모로 김종민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그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김소연을 즐겁게 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하지만 소개팅 결과는 미궁에 빠졌다. 김소연은 “느낌은 좋았는데 과연 계속 만남을 이어가면 어떨까란 거에 대해 물음표도 있고 고민 중이다. 반반이다. 딱”이라며 마음을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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