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박지수 기자] 마지막 ‘K팝스타’ 본선 2라운드의 막이 올랐다.
24일 방송된 SBS ‘K팝스타6’에서는 1라운드의 결과가 공개됐다. 나이불문 다양한 개성의 실력자들이 대거 출현했다.
10세 소녀 한별이 댄스신동의 재능을 인정받으며 전원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꾸며내지 않은 자연스런 끼의 한별에 양현석은 “YG가 데려와야 할 친구다. 춤춘 지 40년 된 사람이 10살짜리 춤에 매료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10년 된 산삼을 발견했다”라고 극찬했다.
힙합소년 김종섭의 존재감도 빛났다. 어린 나이를 무색케 하는 화려한 랩과 댄스실력으로 심사위원 전원을 사로잡은 것이다. 심사위원들은 김종섭의 타고난 끼를 극찬하며 2라운드 티켓을 선사했다.
조장관은 흔치 않은 선곡으로 도박에 성공한 케이스다. 조장관의 선곡은 ‘호랑나비’다. 노래하는 내내 조장관은 위트 넘치는 추임새로 그 맛을 더했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유쾌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무대였다며 만장일치로 합격점을 줬다.
이가영은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로 박진영을 사로잡는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자극적인 조미료라곤 없는 있는 그대로의 가창으로 박진영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게 하며 전원합격의 영광을 누렸다.
이에 따라 본선 1라운드의 막이 내리고, 2라운드가 시작됐다. 2라운드는 랭킹오디션으로 진행됐다. 1조 첫 가수론 데뷔 3년차 프로가수 샤넌이 나섰다. 샤넌은 박진영의 지도를 받아 한결 맑아진 고음으로 심사위원들을 매료시켰다. 다만 댄스부분에선 양현석으로부터 “3kg만 감량하라. 그럼 몸이 한결 가벼워질 것”이란 지적을 받았다.
텍사스 청정소녀 이성은 역시 1조의 멤버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이성은은 현란한 기타연주와 독보적인 개성으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박진영은 “그간 ‘K팝스타’에 음악적으로 뛰어난 친구는 많이 있었다. 수준으로 가장 놀라운 무대다”라고 극찬했다. 양현석도 “내가 눈물이 거의 없다. 이번엔 눈물이 고였다”라고 호평했다.
박지수 기자 newsteam@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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