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김우석 대 김요한. ‘프듀X101’ 양강구도가 깨졌다. 이진혁이 막강 베네핏을 무기로 TOP3 체제를 만들며 한층 흥미진진한 경연을 예고했다.
22일 Mnet ‘프로듀스X101’에선 두 번째 순위발표식 결과가 전파를 탔다.
김우석은 6주차 실시간 투표의 위너다. 김우석은 이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왕좌를 지킬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상위권 순위가 발표될 때마다 연습생들은 ‘이진혁’의 이름을 외치며 흥분했다. 포지션 평가의 최종 승자로 무려 33만 표의 베네핏을 획득한 이진혁의 최종결과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것.
이 와중에 첫 번째 순위발표식의 위너 김요한이 3위로 호명되면 연습생들은 한층 뜨겁게 반응했다.
김요한은 ‘프듀X101’ 경연이 시작된 이래 줄곧 1, 2위를 차지하며 우승후보로 거론돼 온 바.
김요한은 순위 하락에도 “무대에서 더 멋있는 김요한, 성장하는 김요한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진혁은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몰래카메라 같고 떨린다. (김우석과) 같은 회사가 그런지 지고 싶지 않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이진혁과 김우석은 TOP 미디어 소속이다.
이진혁은 “둘 중 누가 이길 것 같나?”란 물음에 “우석이가 이기겠다고 했으니 나도 이왕 싸운 거 이기고 싶다”라며 포부도 전했다.
두 번째 순위발표식의 위너는 바로 김우석이었다. 첫 번째 순위발표식 이후 3계단 상승을 이뤄내며 마침내 왕좌를 차지한 것. 이진혁은 2위에 랭크되며 김요한 대 김우석, 양강체제를 무너트리고 다시금 삼각편대를 만들었다.
한편 투표가 시작된 이래 줄곧 최 상위권에 랭크되며 우승후보로 손꼽혔던 김민규는 충격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데뷔권인 10위에 머물며 동료 연습생들을 놀라게 한 것. 이에 따라 김우석과 김요한, 김민규의 삼각편대가 무너졌다.
이에 김민규는 “내게 이런 많은 득표를 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 내 이름이 하늘 ‘민’에 별 ‘규’이다. 국민 프로듀서님의 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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