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불야성’ 진구와 이요원이 대립했다.
5일 방송된 MBC 새 월화특별기획 ‘불야성’(한지훈 극본, 이재동 연출) 5회에서는 박건우(진구)가 서이경(이요원)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불야성’에서 박건우가 “일본으로 돌아가라. 네 계획은 뜻대로 되지 않을 거다. 사업 정리해서 돌아가라”고 하자 서이경은 “기억난다. 예전에도 넌 농담에 소질 없었다”며 차갑게 말했다.
박건우는 “우리 작은 아버지 꿈속에서 벌써 회장이다. 난 그 꿈을 악목으로 만들 거다. 너까지 가위 눌리게 하지 않고 싶다. 12년 전 서이경을 위해 하는 일이다”면서 “네가 잡고 싶어하는 그 손, 장태준(정동환)을 나는 언제는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이경은 “해봐라. 그 싸움 한 번 해보자”고 했다. 박건우는 “아버지 이야기 들었다. 널 멈추게 할 거다. 더 힘들어지기 전에 돌아가라”고 거듭 말렸다. 하지만 서이경은 “넌 이 싸움 못 이긴다. 괴물은 인간한테 질 수 없다”며 박건우를 돌려 보냈다.
한편 ‘불야성’은 잠들지 않는 탐욕의 불빛들이 그 빛의 주인이 되기 위해 치열한 전쟁을 벌이는 과정을 그려낸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불야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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