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역도요정 김복주’ 남주혁이 이성경을 위해 애썼다.
7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역도요정 김복주’(양희승 김수진 극본, 오현종 연출) 7회에서는 김복주(이성경)가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비만클리닉에 다닌 것이 들통난 김복주는 김창걸(안길강) 윤덕만(최무성) 최성은(장영남) 등에게 야단맞았다. 이후 살벌한 감시 속에 역도 훈련을 이어나갔다.
정준형(남주혁)은 정재이(이재윤)의 생일을 알려줬지만 김복주와 연락이 되지 않자 치킨 가게로 향했다. 김대호(강기영)로부터 김복주의 상황을 알게 된 정준형은 걱정했다.
김복주의 행동에 분노하던 김창걸은 갑자기 쓰러졌다. 김복주는 김창걸이 병원에 입원한 것을 보고 다시 훈련 받으러 가야 했다. 하지만 화분을 사서 정재이의 병원으로 갔다. 정재이 생일 때문. 그는 ‘선생님을 좋아한다. 하지만 저는 괜찮다. 단순해서 금방 잊을 수 있다. 오늘까지만 딱 속상하겠다. 늦었지만 생일 축하한다’면서 정재이 차 위에 화분과 메시지를 뒀다.
최성은은 김복주가 비만클리닉에 간 진짜 이유를 알고 안아줬다. 이를 본 정준형은 김복주를 따라갔다. 소시지를 일부러 떨어뜨려 김복주의 관심을 잡았다.
특히 정준형은 “오늘 풀코스로 쏘겠다”며 김복주에게 고기를 사주거나 클럽에 가기도 했다. 정준형의 배려에 김복주는 마음 놓고 스트레스를 풀었다. 정준형이 “언제든 업되고 싶으면 연락해라. 약 올려 주겠다”고 하자 김복주는 “덕분에 재밌었다”며 고마워했다.
정준형은 수영 기록이 생각처럼 잘 나오지 않자 속상해 했다. 이후 송시호(경수진)를 불러내 잘못을 추궁했다. 송시호가 이를 인정하자 정준형은 목소리를 높이며 김복주의 편을 들었다.
한편 ‘역도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이성경)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감성 청춘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역도요정 김복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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