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예비부부 문희준과 소율. 알고보니 첫 만남에서 사랑이 시작된, 천생연분이었다.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싱데렐라’에서 문희준은 예비 신부 소율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 소감 등을 밝혔다. 말 한 마디, 한 마디에서 사랑이 느껴졌다.
지난달 24일 문희준은 소율과 결혼한다고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렸다. 이후 진행된 ‘싱데렐라’ 녹화에서 문희준은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앞서 “여자친구한테 김치볶음밥, 유부초밥, 김밥 3단 도시락을 싸줬다”고 말한 문희준. 그는 그 상대가 소율이라면서, 뮤직비디오 촬영 때 도시락을 싸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희준과 소율은 어떻게 만났을까. 문희준은 “2013년 가요 프로 할 때, 복도에서 처음 봤다. 무서운 팬들인 줄 알았다. ‘빠빠빠’ 무대를 보고 가수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율에 대해 “그때부터 눈이 갔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때부터 친한 선후배로 지내온 문희준과 소율. 두 사람이 교제를 시작한 것은 올해 3월 초. 문희준은 소율에게 반한 계기가 있었다고. 그는 “다이어트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했다. (소율이) 우엉차가 다이어트에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어느날, 되게 큰 박스를 질질 끌고 오더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우엉차 1.5리터 10개를 끓여서 갖고 온 것이다”고 설명했다.
교제한 기간은 짧지만, 문희준과 소율은 처음부터 서로에게 호감을 품어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내년 2월 백년가약을 맺을 두 사람. 문희준은 “평생 사랑하면서 살고 싶다”면서 “인간 호르몬에 의해 설레는 게 3년이라고 하더라. 난 그걸 이겨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희준과 소율은 천생연분 부부의 탄생을 예고했다. 두 사람의 풋풋한 러브스토리에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채널A ‘싱데렐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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