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잠자리 복불복을 벌였다.
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동티모르’(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해먹과 흙바닥 취침을 두고 복불복을 하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날 개미의 습격 등으로 잠을 설쳤던 병만족, 취침을 앞두고 이들은 편안한 잠자리를 위한 공중 해먹을 제작했다. 병만족은 8명, 하지만 제작된 해먹은 5개였다.
여덟 명의 병만족은 해먹을 차지하기 위한 복불복 게임을 했다. 간단하게 제비 뽑기를 했다. 나뭇가지를 잘라 제작한 뽑기 끝에 흙이 묻어있는 세 개의 가지가 흙길을 의미했다.
가장 먼저 기회를 얻은 유인영은 그러나 흙길을 뽑아 울컥했다. 이에 김병만은 “이렇게 하는거다”면서 연습게임인 척 유인영을 구해줬다. 그러나 다시 받은 기회에서도 유인영은 흙바닥을 선택했다.
결국 모두가 선택을 끝낸 후 김병만은 “나는 해먹 느낌을 알지 않나. 그 느낌을 유인영에게 선물하고 싶다”면서 해먹을 양보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정글의 법칙’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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