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세영, 결국 사고 쳤다!
10일 방송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민효원(이세영)은 강태양(현우)와 함께 본가를 찾았다.
이날 민효원은 강태양 모친을 보자마자 친근하게 굴었다. 그녀는 “제가 시도 때도 없이 (강태양에게) 엄청 도끼질을 했다. 그래서 이제 거의 다 넘어왔다”며 해맑게 웃어보였다.
민효원은 병원까지 동행하려고 했으나 강태양이 이를 말렸다. 강태양은 “추운데 쉬고 있으라”고 말했다.
이에 민효원은 “제가 집은 잘 지키고 있을 테니깐 걱정 말고 다녀오세요. 어머니”라며 강태양 모친을 챙겼다. 이어 본인의 목도리를 건네주었다. 그녀는 “바람이 많이 차가워요. 꽁꽁 싸매고 다녀오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효원은 텅 빈집을 지키며 대청소를 시작했다. 그러나 몇 가지 사고도 함께 쳤다. 말린 홍시를 야금야금 털어먹더니 메주의 곰팡이를 몽땅 제거했다. 급기야 매실주를 마시고 취하기까지 했다.
매실주를 먹고 만취한 채 잠들어 있는 민효원을 본 강태양은 황당함에 말을 이루지 못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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