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천정명과 한승연이 예상밖의 쎈 토크로 눈길을 모았다.
10일 JTBC ‘아는형님’에선 천정명과 한승연이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두 사람은 쎈 토크로 형님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한승연은 ‘나를 맞혀봐’코너에서 류화영과 키스신을 찍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드라마 ‘청춘시대’중에 류화영이 돈을 목적으로 남자들을 유혹하는 역할이었고 나는 그것에 대해 막 뭐라고 하고 류화영이 홧김에 나에게 입을 맞추는 장면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원래 뽀뽀를 하는 장면이었는데 감독님이 진하게 하라고 해서 진짜 키스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키스신이 ‘청춘시대’ 조회수 1등이었다”고 천진난만한 반응을 보였다.
천정명 역시 쎈 토크로 형님멤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진영의 팬이라는 그는 한강에서 친구들과 댄스배틀을 하게 된 상황에서 박진영의 ‘그녀는 예뻤다’춤을 추다가 한강에 빠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살려달라고 했지만 친구들이 장난인줄 오해하며 정말 목숨을 잃을 뻔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여자친구의 집에 놀러갔다가 여자친구의 아버지에게 곤욕을 당한 사연 역시 공개했다. ‘목숨을 건 연애’를 해본 경험담을 공개하며 그는 “여자친구가 부모님이 해외여행을 갔다고 하며 나를 초대했다. 여자친구의 집에서 TV를 보며 놀다가 땀이 나서 샤워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부모님이 갑자기 돌아왔고 샤워를 하던 도중 알몸으로 옷장에 숨었다. 여자친구의 아버지는 조폭 두목이었는데 옷장에서 들켜버렸고 그날 온갖 욕을 들어야 했다”고 털어놨다. 그 이후 두려움에 여자친구와 연락을 할 수 없었다는 사연을 공개,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이날 천정명은 형님멤버들과 주짓수 대결을 펼쳤다. 주짓수 유단자인 천정명은 직접 호신술을 선보이고 형님멤버들과 거침없는 승부를 펼치며 실력을 뽐냈다.
한편 이날 형님멤버들과 천정명은 한승연의 보디가드가 되기위한 테스트에 도전하는 설정으로 눈길을 모았다.
사진=‘아는형님’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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