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무한도전’에서 활약중인 정준하와 하하가 못 말리는 아들바보의 면모를 드러내며 눈길을 모았다.
10일 MBC ‘무한도전’에선 ‘산타 아카데미’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동심을 맞혀라’테스트가 펼쳐진 가운데 멤버들의 가족 그림이 소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하하의 아들 드림이의 그림이 먼저 공개됐다. 드림이는 현재 4세라고. ‘쿠키’를 표현한 드림이의 그림에 하하는 감동한 듯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불꽃놀이를 표현한 그림이 공개되자 하하의 아들자랑은 계속됐다.
하하는 “예술성 있지 않느냐”며 감탄했고 다른 멤버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그림에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그에 반해 아들바보 면모를 확실히 드러내며 연신 아들의 그림에 감탄하는 하하의 능청스러운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정준하 아들 로하의 그림도 공개됐다. 로하 역시 4세로 드림이와 동갑이라고. 먼저 상어를 표현한 그림이 공개됐다. 상어의 이빨과 눈 지느러미 입이 구체적으로 표현되어 있었고 멤버들은 ‘상어’란 답을 금세 맞힐 수 있었다. 이에 멤버들은 “확실히 아빠 닮아서 미술능력이 뛰어나다”고 평했다.
또한 스케치북 가득 얼굴을 그려놓은 그림도 눈길을 모았다. 이에 “정준하를 그린 것 아니냐”며 바로 정답이 나왔다. 이에 멤버들은 “얼굴이 스케치북에 꽉 찼다. 잘 표현했다.”는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는 아들 로하의 그림을 보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무한도전’에서 늘 개구쟁이 같은 모습이나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활약을 펼쳐준 정준하와 하하. 이날 방송에선 어린 아들의 천진난만한 그림에 숨길 수 없는 아들바보의 면모를 드러내며 예능활약 뒤에 가려졌던 순수한 아버지의 모습을 엿보게 했다.
한편 이날 산타아카데미에선 유재석이 명예산타에 등극한 가운데, 그들이 획득한 선물을 선행의 주인공들에게 전해주기로 하는 내용으로 눈길을 모았다.
사진=‘무한도전’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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