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이수경이 김재원에게 한방 먹였다!
11일 방송된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이현우(김재원)는 한정은(이수경)을 끌고 지하 주차장으로 향했다.
이날 이현우는 들고 있던 연장 통을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한정은을 벽 쪽으로 몰아세웠다. 그는 한정은에게 있는 힘껏 화를 냈다.
한정은은 “내가 그쪽한테 뭘 잘못했는데 이러냐. 하다못해 귀찮게 굴기를 했냐. 대체 나를 왜 죽인다고 하는 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남자가 망해도 자존심 하나는 버릴 수 없는데 내가 자꾸 사람들한테 힌트를 주고 다니니까 심히 신경 쓰인다 이거 아니냐”며 속을 박박 긁었다.
이현우는 뻔뻔스러운 한정은의 태도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정은은 “좋다. 이제 안 떠들겠다. 그쪽 비밀 지켜주겠다. 대신 성격 좀 고쳐라. 성질 좀 죽이고 살라”고 말한 뒤 주차장을 빠져나왔다.
그러나 한정은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그녀는 주차장을 나서자마자 “옛날 옛날 한 옛날에 데이비드 리 살았다네. 그 남자는 쫄딱 망했다네”라고 콧노래를 불렀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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