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1박2일’ 김종민의 9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그리운 형제들이 모두 뭉쳤다!
1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김종민 특집 3탄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 몰래 카메라의 대미는 깜짝 영상이었다. 첫 번째는 김주혁이었다. 김주혁은 “내가 출연할 때는 본방사수를 안했는데 오히려 나가고 나서 더 열심히 보고 있다. 그만큼 그리운 거 같다”며 “ 김종민이라는 사람이 ‘1박 2일’의 뿌리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뿌리 덕에 좋은 열매를 맺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은지원과 나영석이었다. 은지원은 “같은 원년 멤버인데 네가 오랫동안 지켜줄 몰랐다. 앞으로도 꾸준히 우리 ‘1박 2일’이라는 장수 프로그램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나영석이 등장하자마자 김종민은 눈물부터 흘렸다. 나영석은 “너 군대 갈 때 형이 논산 같이 가면서 잘하고 돌아오면 다시 받아줄테니깐 군 생활 사고 치지 말고 잘 하고 돌아오라고 하지 않았냐”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금 멤버들도 너무 좋지만, 그래도 너는 우리 원년 멤버의 유일한 혈육 아니겠니. 네가 제일 끝까지 남아서 가장 멋진 활약하기를 바란다. 형이 뒤에서 응원할게”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정준영이었다. 그는 “저는 지금 파리에 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지금 같이 없기에 아쉽긴 하지만 얼른 돌아가서 형들과 함께 좋은 추억 이어갔으면 좋겠네요”라며 아쉬워했다.
또 김승우와 박보검, 김제 어르신, 수학여행을 함께했던 이들도 등장했다. 박보검은 “기회가 된다면 또 불러 달라. 다음에는 패러글라이딩 같이 하자”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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