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이 야욕이 아닌, 정의를 택했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는 사망진단서 위조를 제안 받은 강동주(유연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동주는 수술을 한 탈영범 환자에게서 수술 도중 구타 흔적을 찾았다. 하지만 군 관계자는 도윤완(최진호) 원장에게 부탁을 했고, 도윤완 원장은 “사인을 병사라고 해라”고 압박했다.
강동주는 쉽게 이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었고 위조된 사망진단서를 버렸다. 하지만 쉽게 진실을 밝힐수도 없었다. 그의 고민은 더 깊어졌다.
사망한 탈영범의 부모님이 찾아와 “정말 구타 때문에 죽었느냐”고 물었지만 “좀 더 검토해야한다”고 시간을 끌었다.
또한 강동주는 자신의 사리사욕 때문에 죽게 된 환자의 보호자를 만났고, 그에게서 자신의 과거 모습을 봤다. 충분히 죄책감을 느꼈다.
이어 강동주는 박일병의 사망진단서를 그의 부모님께 건넸다. 강동주는 외압을 이기모 사인을 ‘외인사’로 기록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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