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이광수가 ‘화랑’에서도 미친 존재감을 발휘한다.
KBS2 새 월화드라마 ‘화랑(花郞)’(박은영 극본, 윤성식 연출) 측은 이광수의 특별 출연 소식을 알렸다. ‘화랑’을 시청하는데 있어 결코 놓쳐서는 안될 인물이라 꼽았을 정도.
이광수가 연기하는 막문은 안지공(최원영)의 아들이자 아로(고아라)의 친오빠. 그러나 어떤 사연으로 인해 홀로 천인촌에서 자랐고, 그 곳에서 이름조차 없는 사내 무명(박서준)과 막역한 벗이 됐다.
‘화랑’은 무명과 막문, 천인으로서 넘지 말아야 할 선 왕경을 넘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무명이 선우라는 이름을 갖게 되는 것도, 아로와 마주하고 화랑에 들어가는 것도 모두 막문과 연관이 있다는 것. 그만큼 이광수의 연기력과 존재감은 ‘화랑’에 중요할 수밖에 없다.
‘화랑’ 제작진에 따르면 이광수는 ‘화랑’을 위해 대본 리딩에 참여하고 철두철미한 캐릭터 분석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이 “이광수가 특별출연의 좋은 예를 보여줄 것”이라고 표현하는 이유기도 하다.
한편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이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지난 9월 촬영을 마쳤으며 2016년 12월 19일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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