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추억의 배우 유민이 돌아왔다. 변함없이 단아하고 청순한 모습의 유민. 여전히 사랑스러움 그 자체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배우 유민이 오랜만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택시’ 출연을 위해 귀국을 한 유민. 그는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유민은 “3~4년 만에 예능에 출연했다. 그동안 그리웠다”고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후 ‘택시’에 탑승한 유민. 그는 그동안 묵혀놓은 이야기들을 모두 털어놨다. 유민은 연애에 대해서 “현재 남자친구가 없다. 오래 만난 남자친구가 있었다. 그 분이랑 결혼까지 생각했다. 그런데 그 분이 결혼 생각이 없었다. 그래서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또한 유민은 어려웠던 시절까지 회상했다. 한국 활동을 중단한 것에 대해 “매니저가 돈을 가지고 장난을 쳤다. 한 두번이 아니었다. 한국이 싫어질까봐 걱정됐다”며 한국을 떠난 이유를 공개했다.
특히 유민은 “그때는 월급을 받았다. 10만엔이었다. 일본 소속사에 들어가는 돈이 없으니 월급은 오르지 않았다”면서 “1년 동안 라면만 먹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하지만 유민은 “그래도 한국 분들이 정말 잘해주셨다. 일 자체. 한국 문화를 정말 좋아했다”며 한국을 향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각종 CF와 MBC ‘천생연분’ 등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알리고 큰 사랑을 받은 유민. 수많은 대중이 그를 사랑했기에, 그리움 역시 커진 상황. 아픔을 겪었지만 용기내 한국 방송에 돌아온 만큼, 활발한 활동으로 다시 국내 팬들과 소통하길 기대해본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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