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정형돈과 용준형이 멀리 더블린에 가서 브로맨스를 싹틔웠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서히 서로에게 물들기 시작했다.
15일 첫 방송된 MBC 에브리원 ‘도니의 히트제조기’에서는 용준형과 정형돈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정형돈은 용준형과 만나 폭풍 잔소리를 퍼붓기 시작했다. 용준형이 걱정돼 하는 말이지만 두 사람의 모습은 흡사 엄마와 아들의 모습과도 같았다.
이날 엔플라잉 기타리스트 차훈도 정형돈 용준형의 여행에 합류했다. 세 사람은 더블린으로 향했고 한 방에서 밤을 보내게 됐다.
잠자리에 들기 전 허기진 배를 달래기로 한 세 사람. 비록 라면과 즉석밥, 캔참치, 김치 등 인스턴트 식품이 전부였지만 세 사람은 “진짜 맛있다”면서 행복한 저녁 식사를 했다.
정형돈은 야무지게 먹는 용준형을 보고 “맛있어요?”라고 장난스럽게 물었다. 이에 용준형은 “맛있어요”라고 받아쳤다. 정형돈은 “이제 슬슬 (나를) 받아들이는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더블린에서 정형돈에게 패션 지적까지 받게 된 용준형은 “어느 순간부터 형돈이 형이 뭐라고 할지를 신경쓰게 됐다”며 서서히 정형돈 스타일에 물든 모습을 보여, 두 사람의 브로맨스를 기대케 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MBC 에브리원 ‘도니의 히트제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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