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박지수 기자] 박수홍이 비행아재에서 ‘신사’로 복귀했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박수홍의 일상이 공개됐다.
결혼식 사회를 위해 부산으로 떠난 박수홍이 피로연 여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세 명의 여성이 등장하면서 미팅 분위기가 연출되자 박수홍은 “섞어서 앉을까?”라고 넌지시 제안했다.
뿐만 아니라 “단체로 소개팅 하는 느낌이 나지 않나? 부산에 오기 정말 잘했다”라며 웃었다.
박수홍은 또 “형수가 부산 분이라 부산여자에 대한 환상이 있다. 어른들에게 정말 잘하더라”고 말했다.
난데없이 호르몬수치를 자랑하며 남성성을 뽐낸 박수홍이 이번엔 ‘해명의 시간’도 가졌다.
박수홍은 “내 연관검색어에 게이가 뜨는데 아니다. 정말 아니다. 난 여자를 좋아한다. 그런데 스캔들도 없고 여장도 잘 어울리다보니 그런 소문이 있다. 전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신동엽은 “게이 아니다. 진짜 여자를 좋아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비행아재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기 전, 박수홍은 다정한 이미지의 신사로 사랑 받아왔다. 이날 박수홍의 신사면모가 그대로 드러났다.
광안리로 이동 중 박수홍은 여성들을 챙기는 매너를 발휘했다. 영상을 보던 박수홍의 어머니는 “쟤가 엄마랑 다녀서 그렇다. 매너가 익숙하다”라며 뿌듯해 했다.
나아가 박수홍은 놀이기구에 질색함에도 여성들의 바람에 따라 디스코 팡팡에 탑승하는 모험(?)도 했다. 모처럼 신사 박수홍을 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박수홍 부산여행기 외에도 김건모의 기행, 허지웅의 월동준비가 공개됐다.
박지수 기자 newsteam@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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