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무한도전’에선 미담풍년 멤버들의 활약상이 소개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17일 MBC ‘무한도전’에선 산타아카데미에서 명예산타가 된 유재석과 루돌프로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과 멤버들은 “올 한해 각자 어떤 착한 일을 하셨는지 궁금하다”며 다 같이 선행에 대해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하는 유재석의 선행을 언급했다. 유재석은 사랑의 연탄 10만장 기부는 물론 태풍 피해이웃돕기에도 5천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대구 화재피해에도 5000만원을 기부해 멤버들의 귀감이 됐다. 멤버들은 “유재석의 미담은 끝이 없다”며 감탄했다.
이어 박명수의 미담 역시 소개됐다. 박명수는 호텔 알바생이 파손한 차량 수리비 800만원을 전액 부담해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이 된바 있다. 또한 택시와의 접촉사고에도 수리비를 본인이 부담하기도 했다. 당시 박명수는 택시 뒷좌석에 전화기를 손에 쥐고 있는 승객이 있어 화를 내지 못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명수는 청각장애 어린이를 위해 기부를 시작한 미담 역시 공개했다.
이어 하하는 스컬과 함께 지구촌 빈곤아동 돕기에 동참했고 정준하는 ‘식신로드’제작진에게 사랑의 밥 차를 쾌척했다고. 또한 양세형은 동생 양세찬과 함께 유기견 돕기 성금모금 방송에 동참했다. 광희는 ‘최고의 요리비결’녹화 후 식당에서 만난 방청객에게 깐풍기를 대접했던 미담이 소개됐다. 유재석은 “액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매년 좋은 일을 하니까 기분이 매우 좋고 일이 더 잘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일이 네 개에서 두 개로 줄었지만 마음만은 풍요롭다고 능청스럽게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대한민국을 따뜻하게 만들었던 미담 주인공들의 다양한 사연이 소개되며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무한도전’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