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가수 박정현이 ‘살림의 달인’으로 거듭났다.
19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박정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정현은 “한국에 와서 혼자 산지 20년이 됐다”면서 ‘혼자 사는 게 더 편한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내놨다.
싱글라이프에 익숙한 박정현은 자신의 평소 모습을 전했다. 그는 “예전에는 (배달 음식을 시킬 때) 미안해서 2인분을 시켰었는데 지금은 규칙적으로 2인분을 시킨다. 혼자 사는 게 알려지면 불안함을 느껴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또 박정현은 “친한 남자친구의 신발을 집에 가져다놓기도 한다”고 생활 팁을 알려줬다.
지금도 소녀 같기만 한 박정현은 나름 살림의 달인이었다. 박정현은 “밥을 한 끼 먹을 양만 담아 얼려놓는다. 고기도 봉투에 담아 공기를 빼서 납작하게 눌러 냉동보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는 그때그때 버리지 못할 때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버린다고.
또한 박정현은 “혼자 여행도 많이 다녔다. 혼자 책도 보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겼다”며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삶을 공개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JTBC ‘비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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