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꽃길 요정’ 김세정의 힘이 통했다.
2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 강호동과 이경규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을 찾았다. 이날 ‘꽃길 요정’ 김세정이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함께 했다.
강호동은 김세정을 보고 반가워하더니 “(유)재석 라인이다”면서 경계했다. 김세정은 “나이가 어려서 어디 라인이 없다”고 했고, 이경규는 입담이 좋다고 극찬했다.
‘젊은 피’ 김세정은 에너지가 넘쳤다. 조심스러워하는 이경규, 강호동과 달리 김세정은 긴장하지 않았다. 인터폰 너머에서 외국인 주민이 등장해도 김세정은 당황하지 않고, 대화를 이어나갔다.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꽃길’ 김세정이 등장했지만, 한끼를 얻어먹기란 쉽지 않았다. 외국인 가정에서도 여러차례 거절 당했고, 한국인 가정도 마찬가지. 그러다가 거의 막판에 식사를 하려던 가정을 만났다.
귀여운 아이 세연이 집은 따뜻하고 포근했다. MC들은 “추운 곳에 있다가 동화책 속에 들어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연이 아버지는 하버드를 졸업하고, 모노레일 사업을 하고 계신 엘리트였다. 집은 인테리어가 잘 되어있고, 뷰도 훌륭했다.
어머니가 준비한 저녁식사 메뉴는 카레와 생선까스. 멤버들은 와인까지 곁들이며, 맛있는 식사를 했다. 김세정은 폭풍 먹방을 펼치며 “그집 음식맛은 김치인데, 김치가 진짜 맛있다”며 엄지척을 했다. 또한 출연진은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더욱 정감가는 식사를 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JTBC ‘한끼줍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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