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브레이브걸스는 연애할 마음이 있을까?
26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브레이브걸스(민영 유정 은지 유나) 진실 토크가 펼쳐졌다.
이날 브레이브걸스는 1인 1화장실이 있는 쾌적한 새 숙소를 공개했다. 이어 스케줄 후 민영 집에서 족발&보쌈으로 야식 타임을 갖게 된 네 사람. 민영은 이사 기념 및 신곡 컴백 앞두고 대박 기념 자축 샴페인을 오픈하기도 했다.
야식을 즐기던 민영은 “아직 정산 전이지만 정산 되면 대표님(용감한 형제)에게 뭔가 하나 해드리자”고 제안했다. 유정 또한 마침 다가오는 생일도 있다면서 공감했다. 뭘 선물할지 고민하는 유나의 모습에 은지는 “항상 모자를 쓰고 있다”면서 모자를 추천했다.
멤버들은 거짓말탐지기로 진실게임을 진행했다. 가장 먼저 민영은 신곡 ‘치맛바람’이 대박날 것 같다고 했지만 거짓으로 판명되어 충격을 안겼다. 이어진 ‘현존하는 걸그룹 메인 보컬 중에서 노래를 가장 잘한다?’는 질문에도 부정했지만 거짓으로 나왔다. 민영은 “기계가 이상하다”면서 현실을 인정하지 못했다.
“대표님 싫다, 지겹다, 증오한다”는 모략에 은지는 아니라고 대답했지만 거짓이었다. 하지만 전기충격 고통을 이겨내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유나는 “바쁜 현실 중 연애할 마음이 있냐? 마음에 드는 누가 있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지만 거짓으로 나와 언니들을 흥분하게 했다.
스튜디오에서 MC들은 “방송국에서 스친 사람 중 마음에 드는 사람 있었냐? 1초라도 떨린 적 있었냐?”고 물으며 낚으려고 했지만 은지는 “전 안 그런다”면서 선을 그었다.
노선을 바꿔 이상형을 묻자 은지는 “코드가 잘 맞는 사람이다. 말이 잘 통하고 저를 잘 이해해 주면 좋겠다. 외모는 안 본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데프콘은 “원래 외모 안 본다는 사람이 제일 잘 생긴 사람과 사귀더라”면서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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