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어쩌다벤져스에 김준현 선수의 가족이 깜짝 손님으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또한 안드레진이 스페셜 코치로 변신, 럭비 국가대표 선수들과 몸싸움 기술을 전수했다.
31일 방송된 JTBC ‘뭉쳐야찬다2‘에선 안드레진이 스페셜 코치로 깜짝 변신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선 매주 어쩌다벤져스 멤버들의 소식을 전하는 어쩌다뉴스 코너가 펼쳐진 가운데 안정환 감독은 “매주 듣다보니 재밌다”고 말했고 멤버들 역시 “궁금하다”고 뜨거운 반응을 드러냈다. 앵커로 변신한 김성주는 “어쩌다벤져스 선수들 중에 동거를 시작한 멤버들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우정 돈독한 태태라인 모태범과 박태환에게 “동거하냐?”라는 질문이 쏟아졌고 두 사람은 절대 아니라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동거의 주인공은 이장군과 김준현. 이장군은 “제가 부산에 살다보니까 촬영날마다 올라와야 하는데 일찍 촬영하면 잘 곳이 없어서 알아보다가 동갑내기 친구인 준현이 마침 이미 자취 중이어서 주말 부부가 있듯이 준현이랑 저는 (촬영날이 수요일이라)화수 부부처럼 지내고 있다”고 자초지종을 밝혔다. 훈훈한 동거중이라며 “자기 전에 많은 대화를 나눈다”고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또한 이날 김준현의 여동생이 부모님이 싸준 광양 특산물 선물을 들고 깜짝 등장했다. 여동생은 오빠 김준현이 ‘뭉찬’ 이야기를 잘 안한다며 “여기 오디션 합격한 것도 방송을 보고 알게 됐다”고 밝혔다. 김준현은 “가족이라고 스포 하면 안되지 않나. 방송에서 재밌게 보라고 이야기를 안했다”고 밝혔다.
또한 여동생은 방송을 보며 태태라인을 평소 응원했다며 그 이유로 스윗한 매력을 꼽았다. 모태범과 박태환 중에 누가 더 스윗하냐는 질문에는 주저 없이 박태환을 꼽으며 확고한 취향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여동생은 “오빠가 수비도 잘하지만 공격을 조금 더 잘하는 것 같다. 골을 잘 넣는 것 같다”고 감독과 코치에게 어필하며 남다른 오빠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스페셜 코치로 안드레진이 출격해 동료들을 놀라게 했다. 스페셜 코치를 모셨다는 말과 함께 동료들 사이에 있다가 불쑥 앞으로 나온 안드레 진. 이에 멤버들은 “오늘 영어교실이냐” “안드레가 왜 거기서 나오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안정환 감독은 “저희 팀이 부딪히고 싸우는 종목이 아니어서 몸싸움에 대해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 그런 부분을 보완할 수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생각난 게 안드레였다. 럭비가 몸싸움이 격렬한 종목이라 안드레에게 부탁을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안드레는 함께 국가대표 럭비 팀 선수들이 등장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럭비 팀 멤버들이 각자 맡은 포지션을 소개하는 가운데 안드레는 “팀에서 한국말과 외모를 담당하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안드레진과 럭비 대표팀은 스크럼 기술과 안전하게 태클 당하는 기술 등을 전수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어쩌다벤져스 팀과 팀 컨트롤의 축구 대결이 펼쳐지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뭉쳐야 찬다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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