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설민석이 역사초보 도끼에 역사강의를 하며 눈길을 모았다.
24일 MBC ‘무한도전’에선 ‘위대한유산’편이 방송됐다. 앞서 역사수업에 참석하지 못했던 도끼는 설민석 강사와 만나 역사과외를 받게 됐다.
이날 설민석은 도끼의 역사지식 테스트를 했다. 고조선을 모른다고 말했던 도끼는 이어진 질문에는 모두 정답을 맞히며 설민석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설민석은 일제 강점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던 여러 평범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우리 민족이 힘을 합쳐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빠진 나라를 구하자는 국채보상운동을 언급했고 이어 18살의 나이로 3.1운동에 참여한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국민들을 ‘민초’라고 하는데 그야말로 잔디, 풀이다. 하나하나 보면 별개 아닌데 잔디가 모이면 초원이 된다. 우리 스스로가 영웅이고 하나가 되면 어려움도 극복할수 있다.”고 말했다.
설민석 강사의 강의를 듣고 도끼는 유재석과 가사 아이디어 회의에 돌입했다. 그는 “잔디가 모이면 초원이 된다는 말처럼, 역사에 대한 에너지 넘치는 곡을 만들고 싶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사진=‘무한도전’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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