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명세빈은 김승수를 떠나지 않을까.
27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에서 차도윤(김승수)는 떠나려는 이하진(명세빈)을 붙잡았다.
백민희(왕빛나)의 아버지 백총장(김영기)은 딸이 불안해하는 모습을 의아해했다. 이에 민희는 딸 혜린의 아버지가 최정우(박정철)라고 밝혔다. 백총장은 차도윤(김승수)도 이 사실을 아냐고 물었고, 민희는 결혼 전에 다 말헀다고 답했다.
이하진(명세빈)은 과거 사진을 보면서 애정이 담겨있다는 사실을 봤다. 천세연(서하)은 “도윤 아저씨랑 먹으려고 싼 도시락”이라고 말했고, 하진은 “내가 정말 사랑했구나”라고 되뇌였다. 무엇보다 하진은 도윤한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튿날, 하진은 도윤을 찾아갔다. 하지은 도윤이 준 어머니 병원비를 돌려주며 한국을 떠난다는 사실을 밝혔다. 도윤은 당황하며 언제 돌아오냐고 물었다. 하진은 평생 안 돌아올 것이라면서 마지막 인사를 했다.
도윤은 하진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그녀를 붙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도윤의 등장에 하진의 어머니 홍미애(이덕희)와 동생 세연은 분노했다. 도윤은 가족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하진을 찾아나섰다. 마침내 세연을 만난 도윤은 “찾았다”라면서 애틋하게 말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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