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공유와 이동욱이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던 ‘컬래버래이션 런웨이 워킹’을 다시 한 번 가동시킨다.
공유와 이동욱은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 제작 화앤담픽처스/ 이하 ‘도깨비’)에서 각각 불멸의 시간을 살고 있는, 신비롭고 슬픈 도깨비 김신 역과 전생을 기억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잘 생긴 저승사자 역을 맡아 ‘역대급 브로맨스 케미’를 뿜어내고 있는 상황. 두 사람은 때로는 티격태격 까칠하게, 때로는 일심단결 코믹하게, 전무후무한 ‘도저(도깨비-저승사자) 콤비’로 여심을 송두리째 강탈하고 있다.
무엇보다 공유와 이동욱의 의미심장한 ‘컬래버레이션 런웨이 워킹’이 재현될 전망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회 방송분 엔딩에 담겨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던, 도깨비 공유와 저승사자 이동욱의 ‘도저(도깨비-저승사자) 콤비 표’ 모델 런웨이 포스가 다시 한 번 펼쳐지는 것.
더욱이 공유와 이동욱은 ‘코믹함’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독특한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또 한 번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두 사람이 저돌적인 눈빛과 184cm의 훤칠한 기럭지, 패셔너블한 스타일 등 3박자가 어우러지는, 판타스틱한 ‘남신(男神) 투샷’에 유쾌한 웃음까지 가미하는 것. 자욱한 안개 속을 헤치며 평범한 도로를 패션 런웨이로 만드는 ‘도저(도깨비-저승사자) 콤비’의 ‘의기양양 아우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유와 이동욱의 ‘AGAIN 컬래버레이션 런웨이’ 장면은 최근 서울시 서대문구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은 장면 특성상 자욱하게 깔린 안개를 만들어내기 위해 대형 포그 머신이 동원됐던 상태. 촬영 준비를 위해 기다리던 두 사람은 연신 쏟아져 나오는 연무 속에서 마치 무대 위에 선 것처럼 다채로운 포즈를 취하며 재치 넘치는 애드리브를 펼치는 등 개구쟁이 같은 면모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공유와 이동욱은 ‘도깨비’ 촬영 소식을 접한 인파들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루는 가운데서도 연기에만 몰입,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큐’사인과 동시에 리듬을 맞추며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두 사람의 발자국마다 탄성이 터져 나왔던 것. 더불어 두 사람은 ‘컷’소리가 떨어지면 별다른 요청이 없음에도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 워킹 장면을 몇 번이고 다시 촬영하는 등 열정을 쏟아냈다.
제작사 측은 “공유와 이동욱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만들어내는 ‘도깨비-저승사자 케미’는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완벽하다. 비주얼부터 감정 연기, 웃음을 주는 애드리브까지 최고”라며 “이번 주 방송될 9회, 10회에서는 공유와 이동욱이 예상치 못했던 사건과 맞닥뜨려지게 되면서 흥미진진함이 배가 될 예정이다. 반전을 선사할 이번 주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화앤담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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