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공유가 누이동생 유인나의 정체를 알았다.
31일 tvN ‘도깨비’10회가 방송됐다. 이날 김신은 자신의 과거사를 저승사자에게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신은 고려왕 왕여가 자신을 질투해 누이동생이자 황후였던 김선을 죽게 만들었다고 털어놨다. 간신은 왕여를 이용해 권력을 이어나가려 했고 김신은 선왕에게 왕여를 지켜달란 청을 받았다. 그러나 간신의 말에 넘어간 왕여는 김신에게 돌아오지 말라고 했다. 그러나 김신은 전장에서 승리해 돌아왔고 왕의 질투는 더욱 심해졌다.
김선은 간신에게 왕을 흔들지 말라며 호통을 쳤다. 그러나 간신은 오히려 그녀의 가문이 미천함을 언급하며 그녀와 대립했다. 결국 왕은 간신의 말에 넘어갔고 김선은 끝까지 우아하고 당당한 황후로 최후를 맞았다. 그런가운데 저승사자는 자신의 과거를 전혀 눈치 채지 못한 상황. 써니는 정체를 알려주지 않는 저승사자에게 “내가 차일게요”라고 이별을 선언하며 러브라인에 시련을 맞았다.
그런가운데 김신과 은탁은 첫 키스를 했다. 한 살을 더 먹게 된 은탁은 어른이 된 기념으로 그와 로맨틱한 데이트를 제안했다. 김신과 함께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는 은탁. 마침 김신에게 당한 불량배가 찾아와 김신에게 시비를 걸었다. 그러나 은탁은 걱정을 전혀 하지 않는 태평한 모습으로 포장마차 아줌마를 놀라게 했다. 그녀는 “어디서 맞고 사는 사람 아니다”는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은탁은 술에 취해 로맨틱한 분위기가 무르익자 그에게 키스를 해달라고 말했다. 전에 했던 것은 키스가 아니라 입맞춤이었다며 의자를 가지고 김신의 옆으로 다가와 애교어린 표정을 지었다. 결국 김신은 시간을 멈춘 채 그녀에게 로맨틱한 첫 키스를 했다. 기뻐하던 은탁은 이번엔 자신이 그의 입술에 기습키스하며 사랑을 감추지 않았다.
이날 방송말미엔 저승사자가 김신에게 써니가 그의 여동생인 것 같다고 알렸다. 그는 자신이 본 써니의 전생 얼굴이 족자 속 여인의 얼굴과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저승사자는 과거 김신과 김선이 나눴던 대화를 그대로 재현하며 김신을 충격에 빠트렸다.
사진=‘도깨비’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