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1박2일’ 나이보다 중요한 웃음의 가치!
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2017 새해 나잇값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멤버들 몰래 정신 연령을 측정했다. 사전에 설문지를 작성케 하고 전문가가 관찰하는 동안 도미노 미션을 진행케 했다.
그 결과 윤시윤의 정신 연령은 42살, 차태현은 38살, 김준호은 35살, 데프콘은 25살, 김종민은 21살로 측정됐다. 전문가는 윤시윤이 본인의 긴장 상태를 적절히 통제하며 이타적인 행동을 보여 가장 어른스럽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런 행동이 스트레스가 되어 향후 홧병이 우려 된다고 덧붙였다.
반면 20대를 기록한 데프콘과 김종민에 대한 평가는 남달랐다. 데프콘은 “타인을 많이 의식하고 정서적 긴장감을 허세, 오버액션, 엄살로 약간씩 발산하는 모습을 보인다. 나이에 비해 성숙하지 못하다”란 평가를 받았다.
한 발 더 나아가 전문가는 김종민이 “그냥 기분이 좋은 분 같다. 본인이 뭐가 좋은지도 구체적으로 알고 계신 거 같지 않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에 대해 김종민은 “맞다, 맞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측정된 나이를 가지고 멤버들은 식사 복불복과 입수 게임 등을 벌였다. 정신연령이 높은 윤시윤이 압도적으로 유리했다. 하위권은 불리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김종민은 몸을 불사르는 열정으로 겨울바다 입수를 피했다. 대신 데프콘과 김준호가 겨울바다에 몸을 던지게 됐다. 김준호는 입수를 피하기 위해 윤시윤과 재대결까지 벌였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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