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도깨비’의 김고은으로 변신했다.
1일 KBS2 ‘개그콘서트’에선 ‘비트는 동화’코너가 방송됐다. 이날 춘향전을 비틀며 눈길을 모았다.
변사또가 춘향을 짝사랑한 진정한 짝사랑남으로, 이몽룡이 출세해 연인을 외면하는 못된 남자로 등장했다.
변사또는 메밀꽃을 들고 ‘도깨비’의 공유를 패러디했다. 메밀꽃을 한 수레 가득 담아왔지만 성춘향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며 푸념했다. 이어 변사또는 실망하며 메밀꽃을 던졌다. 이때 이수지가 메밀꽃을 들고 ‘도깨비’신부 은탁으로 등장했다. 여고생 은탁의 코트와 헤어스타일을 완벽하게 재현했지만 너무나 다른 분위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지는 변사또에게 “사랑해요. 저 김고은이다”고 자기소개를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개그콘서트’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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