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이민호가 전지현을 지키겠다고 나섰다.
4일 방송된 SBS ‘푸른바다의 전설’에서 허준재(이민호)는 심청(전지현)과의 전생이 현재에서도 이어진다는 것을 알았다.
준재는 “내가 지켜주겠다고 기억해주겠다고 약속해놓고 까맣게 잊고 있었다”면서 “나를 찾아주고 만나주고 사랑해줬는데 아무것도 기억해주지 못했다. 울리기만 하고”라고 후회하며 눈물을 쏟았다.
준재는 자신이 본 전생에 대해 ‘여자는 덫에 걸리고, 남자는 여자를 지키려다가 죽었다. 여자는 남자의 몸을 지른 창으로 자신도 같이 죽는다’고 설명했다.
준재는 왜 전생이 반복되는지 물었고, 의사는 “이루지 못한 꿈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그 꿈은 못 이룬 사랑일 수도 있고 채우지 못한 탐욕일 수도 있다”고 답했다.
준재는 “이 모든 게 반복된 건…저주가 아니라 기회다. 끝을 바꿀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하며 심청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푸른바다의 전설’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