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김완선이 솔직 담백한 입담을 과시했다.
6일 방송된 MBC FM 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2017년을 맞아 닭띠스타 가수 김완선이 출연했다.
김완선은 1969년생 닭띠 스타. 엄정화, 제니퍼 로페즈와 동갑이라고. 김완선은 “상상도 못한 나이가 됐다”고 2017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최근 ‘댄싱퀸’ 엄정화가 8년 만에 컴백해 화제를 모았던 바. 이에 대해 김완선은 “저도 박수 쳤다. 관리도 잘하고 멋있더라”면서 “저도 더 분발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완선은 ‘2016년 SBS 연예대상’에서 김광규와 커플상을 수상했다. 그는 “뭐 커플처럼 한 것이 없다. 광규 오빠는 모든 여성들에게 나이스하다”면서 2015년에 신인상을 수상해서 상을 예감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완선이 밝힌 이상형은 재밌는 사람. 잘생기고, 능력 있고, 어리면 좋다고 덧붙였다. 김완선은 요즘 자신에게 대시하는 남자가 없다면서 “다들 어린 여자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불타는 청춘’ 멤버들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김현철은 지나가면서 ‘최성국과 잘 어울린다’고 했고, 김완선은 “최성국 씨는 연수 씨랑 미쿸 부부해서 나오고 있다”면서 “다들 정말 착하다”고 답했다. 이어 지석진은 김광규, 최성국, 구본승은 김완선에게 어떤 존재냐고 물었다. 김완선은 김광규는 ‘자상한 오빠’, 최성국은 ‘자상한 동생’, 구본승은 ‘귀여운 동생’이라고 각각 말했다.
또한 김완선은 김국진, 강수지 커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열애를 전혀 눈치 못 챘다면서 기사를 보고 놀랐다고 했다. 또한 ‘라디오스타’에서 묘한 분위기를 풍긴 박수홍이 박소현과 핑크빛 분위기라고 전하자, 김완선은 “정말 둘이 잘 어울린다. 제2의 김국진, 강수지가 될 것 같다”면서 응원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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