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공조’ 유해진, 현빈의 브로맨스가 60분을 가득 채웠다.
6일 방송된 V 무비에서는 영화 ‘공조’ 현빈, 유해진, 김주혁, 임윤아의 무비토크 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은 남한팀 유해진, 임윤아와 북한팀 현빈, 김주혁의 대결로 진행됐다.
이날 유해진은 시작부터 “말을 타고 온 것 같다”는 말에 “차가 막혀서 말을 타고 왔다”고 농담을 하는 등 센스 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또한 김주혁은 악역에 도전하는 만큼, 말투와 눈빛 달라진 모습을 보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홍일점 윤아는 ‘공조’ 촬영에 대해 “첫 영화인데 단추를 잘 만난 것 같다. 현장에서 배운 점이 많다”면서 “다들 조언도 많이 해주시더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현빈은 ‘공조’에서 북한 형사로 연기 변신에 나섰다. 이에 대해 “준비를 많이 했다. 지금까지 했던 작품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들였다. 북한말부터 운동, 준비하는 데만 3개월 정도 걸렸다. 현장에서 배운 점도 많다”고 밝혔다.
‘공조’는 현빈, 유해진의 브로맨스가 기대되는 작품. 두 사람은 현빈은 “연기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던 유해진과 함께한다는 것이 참 좋았다. 유해진의 집에 찾아간 적도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유해진은 당시 상황에 대해 “서먹서먹함을 단축시키는 것이었다. 즐거운 술자리를 가졌고 영화 찍는 내내 친하게 지낼 수 있었다”고 추억을 회상했다.
또한 유해진은 현빈에 대해 “언뜻언뜻 빈틈있는 모습이 있다. 큰 매력이다. 실제로는 고깃집에서 직접 고기를 구워주기도 한다. 또 대식가다”고 현빈의 매력을 공개했다.
방송이 끝난 후 두 팀의 결과가 공개됐다. 공조상은 윤아, 유해진의 품으로 돌아갔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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