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가수 신성우가 아내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6일 방송된 MBC 표준FM ‘원더풀 라디오 김태원입니다’에서는 신성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DJ 김태원은 신성우의 결혼에 대해 물었다. 신성우는 아내에 대해 “플로리스트를 하고 요리를 하던 여자다. 14년 전에 후배와 술을 먹다 우연히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10년 만에 다시 연락이 됐다. 이태리로 요리 유학을 가려고 준비 중이었다. 제가 가지 말고 저하고 만나자고 말했다. 이후 4년 간 만났다”고 말했다.
신성우는 “14년 전에는 꼬맹이었다. 저 친구와 무슨 말이 통할까 생각했다. 그런데 10년 후에 만나니 얘기가 통하더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또한 신성우는 10년 후에 만난 아내에 대해 “이 친구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이 들었다. 사귀는 동안 다툼이 있는데, 정말 누가 봐도 이 정도 싸웠으면 헤어지는 상황이었는데 그럴 때도 제 곁에 있더라. 이런 친구면 내가 무엇을 하고 어디를 간다고 해도 내 옆에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결혼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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