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비록 대상을 놓쳤지만 2017년 정준하는 더욱 뜨거운 관심 속에 흥미진진한 도전을 시작했다.
7일 MBC ‘무한도전’에선 정준하 대상 프로젝트 편이 방송됐다. 정준하는 2016 MBC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유재석이 대상을 수상했다.
멤버들은 정준하가 대상을 수상하길 바랬다며 작년 맹활약했던 정준하를 위로했다. 유재석 역시 정준하의 대상수상을 바랬다며 대상수상자가 된 자신이 미안해지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정준하와 함께 ‘무한도전’멤버로서 함께 대상후보에 오른 사실만으로도 기뻤다고 덧붙였다. 이어 멤버들은 정준하가 대상 수상소감을 연습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짓궂은 폭로를 이어가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정준하는 시간관계상 하지 못했던 수상소감을 말했다. 그는 유재석을 비롯해 무한도전 멤버 각자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가족들에게도 사랑한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어떻게 하면 대상을 탈수 있느냐”는 정준하의 물음으로 시작됐다는 정준하 대상 프로젝트 편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멤버들은 대상수상에 조언을 얻기 위해 예능대부 이경규와 KBS 연예대상 수상자인 김종민을 찾아 팁을 구했다. 이 대목에서 이경규는 초중반기 보다는 하반기에 활약을 하는 편이 좋으며 한 프로그램이 아닌 적어도 두 개의 프로그램에 출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제작진들과의 밀당 역시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이날 정준하가 도전하게 될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여러개의 기발한 프로젝트 중에 럭키볼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남자버전 프로듀스 101참가, 미국드라마 출연하기, 솔로몬제도 아누타 섬에서 살아보기, 거꾸로 자전거 출전하기, 베어그릴스와 생존대결, 아프리카 도곤족과 함께 메기낚시하기, 밀라노패션쇼 재도전, 태양의 서커스 도전, 세계터프가이 대회출전, 메시와 족구대결 등의 프로젝트 중에 여섯 개의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이스터섬 모하이와 머리크기 비교셀카 찍기, 베어그릴스와 생존대결, 아프리카 도곤족과 메기낚시, 미드 출연하기, 뗏목 타고 한강 종주하기가 그것. 프로젝트가 선정될때마다 정준하가 당혹스러운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하나같이 힘들고 까다로운 도전이 될 것이 분명했기 때문.
특히 예고편에선 미드에 출연하기위해 배두나의 조언을 구하는 모습 등 프로젝트를 위해 하나씩 발걸음을 떼는 모습이 예고되며 기대를 자아냈다.
정준하가 뜨거운 관심 속에 베일을 벗은 여섯 개의 프로젝트를 완수하며 2017년도 역시 ‘무한도전’에서 맹활약 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무한도전’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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