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신서유기3’ 헬예능의 문이 열렸다!
8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3’에서는 중국 계림으로 떠났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퀴즈로 캐릭터를 정했다.
1등으로 퀴즈를 맞힌 강호동은 저팔계를, 꼴찌 은지원은 새로운 캐릭터 부르마를 선택했다. 끝없이 오답을 남발한 규현은 손오공으로, 민호는 무난한 사오정으로 변신했다. 간신히 꼴찌를 면한 이수근은 무천도사를 맡았고 안재현은 삼장법사가 됐다.
다음날 아침부터 제작진도 예상 못한 헬예능이 펼쳐졌다. 은지원은 전날부터 부르마 복장을 차려 입고 잠자리에 누웠다. 잠이 없는 안재현은 새벽 5시에 기상했다. 은지원과 안재현이 만든 소란에 대부분의 멤버도 일찍이 기상을 마쳤다. 다른 제작진은 일어나기도 전이었다.
그러나 모든 멤버가 아침 식사를 하지는 못했다. 마지막에 멤버들은 3대 3으로 버스를 나눠탔다. 누구의 강요도 아니었다. 1번 버스를 선택한 안재현과 규현, 은지원만이 완탕면과 소룡포를 먹을 수 있었다. 강호동과 이수근, 민호가 탄 버스는 촬영지 답사 차량이었다.
제작진은 답사 차에 탄 세 명에게도 밥 먹을 기회를 주었다. 퀴즈를 맞힌 한 사람에게만 햄과밥을 주기로 했다. 정답자는 소위 ‘임진왜란 전문 래퍼’ 민호였다.
아침 식사가 끝난 뒤 제작진은 새로운 게임을 공개 했다. 바로 ‘방 탈출 게임’이었다. 멤버들은 “이건 호동이형한테 성립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놀려 댔다.
한편 민호는 쉽게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나PD는 “우리는 그냥 빨개벗는 거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tvN ‘신서유기3’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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